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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경제

한국의 발전소 점유율과 RE100 동향

by 나의공간의 주인장 2024. 10. 19.

한국의 발전소 점유율은 석탄, 원자력, LNG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재생에너지 비중은 7~10%로 아직 낮은 편입니다. 하지만 정부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율을 20% 이상으로 확대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발전소 점유율 및 RE100 목표 달성을 위한 현재의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재생에너지 태양광 및 풍력

 

 

한국의 전국 발전소 점유율 (발전원별 비율)

한국의 전력 생산은 다양한 발전원에 의존하고 있으며, 화석연료 기반 발전이 여전히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재생에너지 비율을 높이고,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추진 중입니다. 2023년 기준, 발전원별 점유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석탄 발전

점유율 : 약 30~35%

석탄 발전은 한국의 전력 공급에서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탄소 배출량이 높기 때문에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점차적으로 석탄 발전소의 비중을 줄이고 있습니다.

 

  ● 원자력 발전

점유율 : 약 27~30%

원자력은 화석연료보다 상대적으로 탄소 배출이 적은 전력원으로, 한국은 원자력을 주요 기저 전력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점유율 : 약 25~30%

LNG는 석탄보다는 탄소 배출량이 적은 대체 에너지원으로서, 한국의 전력 생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온실가스를 배출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려는 계획이 있습니다.

 

  ● 재생에너지(태양광, 풍력 등)

점유율 : 약 7~10%

한국의 재생에너지 비율은 아직 낮은 편이지만, 정부는 2030년까지 이를 20% 이상으로 끌어올리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요 재생에너지 자원은 태양광과 풍력이며, 특히 해상 풍력 발전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 기타(수력, 바이오매스 등)

점유율 : 약 1~2%

수력과 바이오매스는 비교적 작은 비율을 차지하며, 지역적 특성에 따라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RE100에 대한 한국의 현재와 향후 계획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글로벌 캠페인입니다. 한국은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이 낮아 이 목표 달성에 있어 많은 도전과 과제를 안고 있지만, 정부와 기업 모두 이를 달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현재 진행 상황

  ● RE100 가입 기업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등 주요 대기업들이 RE100에 가입하여 100% 재생에너지 사용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2050년까지 전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LG화학도 2030년까지 RE100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

한국 정부는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20~2034)과 탄소중립기본법을 통해 재생에너지 확대를 명확히 규정했습니다.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을 20%로 확대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태양광 발전과 해상풍력 발전이 재생에너지 확대의 핵심으로, 특히 제주도와 전라남도 등의 해상 풍력 발전소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한국형 녹색 분류체계(K-Taxonomy)

한국 정부는 RE100과 같은 환경 목표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형 녹색 분류체계(K-Taxonomy)를 도입했습니다. 이는 금융과 산업 분야에서 친환경 투자를 유도하는 법적 기준으로,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기 위함입니다.

 

  ● 탄소배출권 거래제(K-ETS)

K-ETS(한국 배출권 거래제)는 한국의 탄소 배출량을 관리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기업들이 배출량을 줄이거나 배출권을 구매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RE100 목표를 달성하려는 기업들은 재생에너지 사용을 통해 탄소 배출권 구매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 향후 계획

  ●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

정부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율을 2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이는 태양광, 풍력 발전 설비를 확충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해상 풍력 발전은 특히 중요한 역할을 하며, 2030년까지 12GW 규모의 해상 풍력 발전소를 구축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그린수소와 수소경제

수소 에너지는 RE100을 위한 중요한 대안으로, 한국 정부는 수소 경제 활성화 전략을 통해 그린 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활용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그린수소는 재생에너지를 통해 전력을 공급받아 생산되는 수소로, 이를 통해 전력 시스템을 탈탄소화할 수 있습니다.

 

  ●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PA)

기업들이 전력회사를 통해 재생에너지를 구매하는 "전력구매계약(PPA)"의 활성화가 진행 중입니다. 기업들은 PPA를 통해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을 장기적으로 확보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RE100 목표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현재 한국에서는 이러한 계약 방식이 점점 확산되고 있습니다.

 

  ● 에너지저장장치(ESS) 기술 발전

재생에너지의 불규칙한 생산량을 보완하기 위해 "에너지저장장치(ESS)"에 대한 투자가 늘고 있습니다. ESS는 태양광이나 풍력 발전에서 생산된 전력을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공급하는 역할을 하며, 재생에너지의 안정적인 사용을 돕습니다.

 

 

 

RE100 달성 도전 과제

  ● 재생에너지 공급 부족

현재 한국의 재생에너지 공급은 여전히 부족한 상태이며, 특히 태양광 발전 부지와 같은 인프라 문제로 인해 확대에 한계가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해상 풍력과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를 통해 공급을 늘리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 전력망 안정성

재생에너지는 태양광, 풍력 등 기후 조건에 따라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전력망의 안정성 유지가 중요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ESS나 스마트그리드 같은 기술의 적극 도입이 필요합니다.

 

  ● 비용 부담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은 초기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기업과 정부 모두 재정적 부담을 안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재정 지원과 세제 혜택 등을 통해 기업들의 부담을 완화하고 있습니다.

 

  ● 국제 경쟁력 유지

RE100 달성을 위한 비용 부담은 기업들의 국제 경쟁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전력 비용이 중요한 제조업에서는 재생에너지 전환에 따른 비용 부담이 큰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나라도 RE100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확대, 수소 경제 활성화, PPA 도입 등을 통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리고 있고 재생에너지 공급 부족, 전력망 안정성 문제, 비용 부담 등의 당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적 지원과 기술 발전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탄소중립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며, 기업들과 함께 RE100 목표 달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하겠습니다.